판금도색 | 범퍼 충격후 외부도 내부도 모두 확인, 아우디 A6 범퍼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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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04-10 13:39 조회3,6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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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곳 내부도 확인, 수리는 한 곳에서
자동차의 어느 곳이든 꽤 충격이 있었다면 외부의 흠집도 문제이지만 내부도 확인해봐야합니다. 특히 범퍼 같은 곳은 플라스틱 재질의 탄성력도 어느 정도 있어서 내부까지 충격을 주고도 다시 그 형태를 어느 정도 회복하게 됩니다. 이때 단순히 외부의 흠집 정도를 수리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우디 차량처럼 그 충격은 단순히 범퍼 손상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안쪽 판넬과 휀더의 변형도 남겼고 내부의 부속물 파손도 가져왔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처음 받은 수리 견적보다 그 비용이 올라갈 수 있는 이유입니다.
또 한가지 사고 당시 파손된 테일램프는 급한 데로 센터에서 교환하셨는데 범퍼 수리 시 같이 교환하셨다면 교환 공임은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범퍼의 손상 모습입니다. 충격으로 인한 도장면에 크랙에 보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범퍼가 휀더 위쪽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안쪽 판넬과 휀더의 변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범퍼 수리를 위해서 탈거하면서 벌써 문제점이 보입니다. 범퍼를 고정하는 브라켓과 체결되는 곳에 파손이 보입니다.
이곳은 접착을 한다고 해도 범퍼를 다시 체결할 때 또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보통 센터에서는 거의 모든 파츠를 교환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정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아 비용 절감을 위해서 그대로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범퍼가 위쪽으로 테일램프 하단 부분으로 치고 올라가 찌그러진 모습입니다. 사진 속 테일램프는 고객님께서 파손된 테일램프를 센터에서 교환 받고 오신 상태였습니다.
고객님께서 처음 사고라 정신없이 센터로 가서 테일램프를 교환하시고 범퍼도 교환 판정을 받고 비용 절감을 위해 범퍼는 저희측으로 입고하신 경우입니다. 그런데 테일램프 교환도 범퍼 수리와 같이 받으셨다면 테일램프 교환 공임은 절감할 수 있으셨는데 아까운 비용이 발생했네요.
내부 파손
범퍼를 탈거하기 전에는 볼 수 없는 내부의 손상 모습입니다. 이와 같이 범퍼 쪽 충격이 있을 경우 내부의 변형 또는 부속물의 파손도 고려해야합니다.
범퍼를 고정하고 지탱하는 두 부속물(1번, 2번)이 파손되어 교환이 됩니다.
꽤 컸던 충격
범퍼를 탈거하고 내부를 확인하면서 보이는 또 하나의 문제점, 충격이 범퍼의 외부 모습으로 확인 한 것보다 꽤 컸습니다. 충격시 브라켓이 고정되어있는 두 곳(아래 사진 표시)이 안쪽으로 꽤 밀려들어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범퍼와 테일램프, 휀더의 단차가 발생한 또 하나의 원인입니다. 최소한의 수리 비용을 원하셨기 때문에 판넬을 살짝 뽑아주는 정도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범퍼 수리
이번 아우디 A6 차량은 뒤 휀더와 안쪽 판넬도 판금 작업을 해야 완벽한 수리가 됩니다. 하지만 뒤 범퍼 수리로 최소한의 수리 비용을 원하셨기 때문에 뒤 범퍼 수리와 최소한에 판넬 교정 작업만 해드렸습니다.
아래 사진은 범퍼를 탈거해서 수리하는 작업 중 모습입니다.
아우디 A6 범퍼 수리 완료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범퍼는 깔끔하게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